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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07.05 조회수 3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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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의외로 과학적인 한국식 산후조리의 비밀-2부
의외로 과학적인 한국식 산후조리의 비밀 - 2부
 
 
 
 
 
 
 
 
 
 
 
 
 
 
내개 맞는 산후조리법 찾기

과거에는 친정이나 자기집에서 집안 어른들의 도움을 받아 산후조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지금은 산후 조리원을 찾거나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 임심 중에 어떠한 방법으로 산후 조리를 할지 각각의 특징을 꼼꼼히 따져보고 가족의 성향과 예산 등을 고려해 결정하도록 하자.
 
 
 
 구 분
산후조리원
산후도우미
친정 또는 시댁
특징
친정이나 시댁어른의 도움을 받아 산후조리하기 어렵거나 큰아이를 맡길 곳이 있는 산모에게 적당하다
내집에서 편안하게 산후조리를 하길원하거나 큰 아이를 맡길 곳이 없을 때 이용하기 좋다. 예산에 따라 출퇴근형, 입주형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비싼 산후조리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육아와 출산 경험이 풍부한 어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점
. 산후조리에 집중할 수 있다.
. 체계적인 산후조리 프로그램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 같은 경험을 가진 산모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등 적적하지 않다.
. 큰 아이과 남편과 함께 생활 할 수 있다.
. 내집에서 편안하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산후조리를 할 수 있다.
. 평균소득 하위 50% 가정은 산모바우처 서비스를 이용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 가족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다.
. 큰아이, 남편과 함께 생활 할 수 있다.
. 기간에 상관없이 산후조리를 할 수 있다.
. 비용이 저렴하다
 
단점
. 큰아이와 남편의 생활이 걱정스럽다.
. 비용 부담이 있다.
. 단체생활로 인한 감염 위험이 있다.
. 집 근처에 산후조리원이 없을 수 있다.
. 집안일에 신경이 쓰인다.
. 큰아이나 남편 이외의 식구가 있으면 추가비용이 있다.
. 산후도우미 개인의 소양과 전문성에 따라 만족도가 다르다.
. 원치 않은 사후조리를 권하거나 육아에 대한 입장차가 날 수 있다.
. 시댁인 경우 집안일 때문에 눈치가 보이고 산후조리에만 집중할 수 없다.
. 친정엄마인 경우 너무 편한 나머지 다툴 수 있다.
비용
2주에 평균 250만원선이다.
100만원대부터 수백만원대까지 서비스에 따라 금액대가 다양하다.
2주 평균70 ~130만원선.
아이가 쌍둥이거나 큰 아이가 있는 경우 추가비용이 든다.
정해진 비용이 없는 만큼 여건에 다라 금액을 결정할 수 있다.
 
 
 
 
 
 
 

쾌적한 여름 산후조리 노하우
01 여름철 산후조리 적정 실내 온도는 24~27도
산후조리 동안에는 임신 중 증가했던 몸속 수분이 몸밖으로 배출된다. 땀을 통해 몸속 노폐물을 빼는 게 좋다고는 하나 난방이 강한 실내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여름에 지나치게 땀을 빼면 오히려 탈진이나 땀띠로 고생하게 십상이다. 또한 땀을 흘리고 난 후에는 일시적으로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산후조리에 해로울 수 있다. 쾌적한 여름 산후조리를 위해서는 냉방기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2시간에 한번씩 환기하는 것이 요령. 에어컨은 실내외 온도차가 5도이상 나지 않게 유지하며, 선풍기는 벽쪽으로 돌려 바람을 직접 쐬지 않도록 한다. 선풍기 바람을 직접 쐬면 출산으로 이완된 근육과 관절이 제대로 회복되지 못하거나 발한으로 고생할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할 것.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한여름에도 반드시 이불을 덮고 자는데, 땀 흡수가 잘 되고 감촉이 시원한 마 소재 이불이 더위를 잊는 데 도움을 준다.
 
 
 
 
02 땀에 젖은 옷은 수시로 갈아 입을 것 땀이 날 때마다 샤워를 하거나 선풍이 바람을 쐴 수 없다보니 수시로 갈아입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여름에 무더위를 참아 내며 내의를 입을 필요는 없다. 보통 긴소매 상의와 긴바지를 입는 것만으로도 충반한데, 더위를 많이 타는 산모라면 반소매 옷을 입어도 상관없다. 단, 땀 흡수가 잘되는 면 소재를 고를 것, 복대는 땀띠를 유발하기도 하는데, 제왕절개를 한 산모는 수술부위에 땀이 차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 경우 절대 피한다.
 
 
 
 
03 운동은 천천히 강도를 높여나갈 것  자연분만을 한 경우 분만 다음날부터 천천히 걷기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산후조리 기간에 누워만 지내면 오히려 몸이 더디게 회복된다. 몸에서 빠져나가야 할 오로 같은 분비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할 뿐 아니라 임신과 출산으로 늘어진 자궁과 근육의 정상적인 수축도 늦어진다. 또 누워만 있다 보니 근육량이 적어지고 근력이 줄어들어 면역력과 체력이 약해지게 된다. 따라서 출산으로 인해 늘어진 근육과 관절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걷기나 가벼운 운동이 필수적이다. 물론 자궁이 완전히 회복도지 않은 산후 6주까지 는 배에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가볍게 움직이는 정도가 좋다. 이시기에는 집안 내에서 가볍게 걷거나 간단한 요가 동작, 스트레칭 정도가 적당한데, 산후 6주부터는 산책, 훌라후프, 맨손체조 등 강도가 높지 않은 운동이 모두 가능하다. 산후 100일쯤부터는 줄넘기 같은 강도 높은 운동도 가능해진다.
 
 
 
 
04 산후 2~3일부터 따뜻한 물로 샤워  습한 여름, 땀이 비 오듯 흐르는데 샤워를 하지 않는 것은 불쾌지수를 높일 뿐 아니라 위생상 좋지 않다. 삼칠일 동안 목욕하지 말라는 옛말은 당시 통목욕을 했기 때문. 통목욕은 산욕기가 지난 6주 이후, 대중탕 이용은 100일 이후에 하는 것이 좋지만 샤워는 출산 직후에도 가능하다. 단, 분만으로 몸이 지친 상태라 2~3일 이후에 하는 것을 권한다. 이때 더위를 많이 타더라도 찬물 샤워는 절대 피할 것. 산후조리 기간에는 반드시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이 기간에는 웅크려 앉는 게 힘들므로 머리도 서서 감도록 한다. 샤워를 오래하면 몸이 지치기 쉬우니 10분 이내에 재빨리 마치는 것이 좋다.
 
 
 
 
05 원기회복을 위해 고루 잘 먹을 것  산후조리 기간에 충분한 영양 섭취는 매우 중요하다. 더위에 지쳐 입맛이 없다고 대충 먹거나 가만히 누워 보양식을 챙겨 먹는 것도 바람직하지 못하다. 특히 가물치탕이나 잉어탕 등 고열량 보양식은 먹을 것이 귀했던 옛날에야 출산으로 지친 산모의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었지만, 먹을 것이 넘쳐나는 현대에는 산후비만을 가져다줄 뿐이다. 산모에게는 혈액순환과 오로 배출을 돕고 젖이 잘 돌게 하는 미역국이 가장 좋으며 북엇국, 곰국 등도 산후 어혈을 푸는데 효과적이다.
 
 
 
 
 
충분한 수분 보충으로 갈증을 해소한다.
출산 후에는 수분 배출이 많아져 땀과 함께 소변량이 늘어난다. 그렇다 보니 갈증이 많이 나는데, 특히 땀까지 많이 나는 여름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다.
하루 1L이상의 물을 마시는 게 좋은데, 얼음물은 산후풍이나 풍치를 부를 염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미지근하게 마신다. 부기를 뺀다고 호박물을 챙겨 먹는 산모가 많은데, 출산 직후에는 신장의 여과율이 높아져 소변량이 급격히 많아진다. 그런데 호박물을 먹었다가는 오히려 신장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에만 호박물을 먹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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