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와 터울이 많이 나는 우리 둘째..

그렇기에 난 둘째 엄마임에도 하나하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이다.

 

우리 가정에 행복이가 찾아오고 설렘과 기쁨의 날들도 많았지만...

출산예정일이 가까워 올 수록 육아에 대한 부담감은 날로 커져만 갔다.

 

첫째 땐, 산후풍이 뭔지도 모르고 지나쳤다가 아기 백일이 지나서야 그 후유증을 체감했었기에... 

이젠 출산 직후 몸조리가 중요하다는 말에 더 없이 공감하며...

 

신랑이랑 조리원 선택에 있어서도 많은 부분을 고민했었다.

솔직히 여러 곳을 방문했었고 비교를 했었지만...

이 곳 아이미즈 원장님을 뵙고 상담을 받고 나서는 먼저 믿음이 생겨 바로 예약했다.

 

우선 원장님께서 국제 모유수유 전문간호사셔서 수유 할 때 엄마들의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들을 먼저 알아주시고

모유수유에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부분 세심하게 신경 써 주시고

여러가지 육아에 대한 고민과 상담을 편히 나눠주시니 참 좋다.

무엇보다 24시간 아기들을 돌보시느라 힘드실법도 한데...

항상 웃으시며 일하시는 신생아실 선생님들을 대하니 아기들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정성이 느껴진다.

 

그리고 조리원을 예약하면 산전 산후 관리를 함께 받을 수 있음도 참 좋은 점이다.

산전은 2회 산후는 1회 무료서비스인데... 

직접 받아보니 출산으로 뭉친 근육과 지친 몸의 리듬을 잡아주는데 많은 도움이 되어 유료 서비스도 신청하게 되었다.

여기 관리실에서는 피부 뿐 아니라 골반교정, 다리부종제거, 등과 복부관리 등..

출산으로 지친 산모들의 회복을 도와준다.

 

이 곳 구월 아이미즈에 오지 않았다면 이 시기 힘든 육아를 감당하며..

밖에서 관리는 전혀 신경도 못 썼을 텐데...

여러 모로 선택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